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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학교이야기 아닌가요
왜 자꾸 러브라인 꼬이게 만들어 감정을 질질 끄는지
뭐 그거땜에 더 난리이긴 하지만.
전 한이안 마음 충분히 공감되는데, 어떻게 언니를 좋아하던 사람이
한달만에 맘이 바뀌냐고 난리도 아니네요
공태광을 연기한 육성재군이 연기 잘하긴 했어요
여성 모성본능도 자극하고 지고지순한..일방통행 사랑도
여심을 흔들기에는 적당하죠
그렇다고 드라마를 산으로 가게 하다니
전, 공태광이랑 한이안이랑 나중에 친구가 될거라 생각했거든요
둘 다.외로운 처지는 마찬가지이고, 동성친구도 없어보이니
괜히 여자애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끈끈한 남자애들 우정 쌓아서
자기 꿈을 실현해나가는 방향으로 한발자욱 나아가길!!
15회에서 그런 뉘앙스가 보이잖아요
이안이가 태광이에게 위로아닌 위로를 해주잖아요
아이들이 성장하는 드라마이고 본인의 진심에 솔직히 다가가고
뭐 그런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줄 알았는데
아이돌 팬덤에 묻혀 기사들도 모두 공태광 이야기..
이거 뭔가..쉽게..이젠 학교보다..공태광의 학교인것 같아요.
나름 재미있었는데..정말..한이안과 은비캐릭 너무 좋았는데
에혀..15회는 다시 돌아온듯 해서 좋았는데..지금 스포로
아니라고 또 말이 도는거 보니 짜증만 나네요.
그리고 할 이야기가 참 많아보였는데
송주의 꿈이나 시진이의 별것아닌..일상이나..다.사라지고
소영이야 뭐 잘못햇으니 어떤 댓가를 받는것은 당연할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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