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디가니

2018년 화천 산천어축제 입장료 기간 준비물 안내

반응형


올 겨울은 정말 추운 것 같아요. 삼한사온이 아니라 내내 추워서 집에만 있고 싶은데 아니 애들 방학을 오늘 하더니 2월 내내 방학이고 개학이 3월 2일이네요. 하긴 겨울방학 끝나고 봄방학 사이 학교분위기 엉망이니 그냥 집에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겨울이라 여행가기도 귀찮고 해서 산천어 축제나 가보려고 합니다



산천어축제는 매년 하는 겨울에 하는 축제인데요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요새 낚시가 인기몰이인중이라 아마 올해는 더 많은 사람이 다녀갈 듯 싶어요. 저희가 산천어축제를 처음 갔을때는 입장객이 너무 많아서 입장할 수 없었어요. 우리같은 사람을 위해  축제장 주변 저수지나 논을 막아 송어를 풀어놓은 곳에서 송어얼음낚시 가능한 곳이 있어서 그 곳에서 놀았습니다. 송어는 한 마리도 못잡았지만 나름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평일 현장접수는 별로 붐비지 않지만 주말을 이용하실 거면 예약접수하는것이 좋아요. 예약접수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고 하니 인터파그 이용하세요. 뭐 숙박을 해서 일찍 갈수 있으면 상관없긴 합니다. 예약접수한 곳은 상류쪽이라 더 좋을 듯 싶고 현장접수나 예약접수나 입장료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거기다 주말 평일도 구분없이 똑같습니다. 일반 성인 중등생이상은 12000원이고 우대자는 8000원이어요.



미취학아동은 무료이니 어린 아이 있으신 분들 가시면 좋을 듯 싶어요. 산천어 축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농특산물교환권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5천원권을 주기 때문에 바로 이 상품권으로 화천 농특산물을 살 수 있어요. 이왕이면 빨리 바꾸세요. 저 늦게 바꾸려다 괜찮은 물건 동이 나고 배추쓰래기만 잔뜩 받아왔어요



산천어축제는 1월 6일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1월 28일까지 운영되니 1월 한달동안 화천시내가 들썩들썩할 듯 싶네요. 솔직히 화천 정말 멀더군요.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저흰 저녁은 춘천에 들러 닭갈비 먹었어요. 이번에도 그래볼까 생각중입니다.



우대자는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데 초등학생 다자녀 65세이상 장애인 유공자 외국인들이 우대됩니다. 여기서 특이한점 전통의상 착용자도 우대된데요 한복입고 가면 우대될까요? 궁금해집니다



솔직히 아이들은 얼음낚시하면 몇시간 만에 흥미가 떨어져요 잘 잡히면 좋겠지만 한 마리도 못잡을 수도 있거든요. 대신에 이곳저곳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많아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도 있고 이렇게 돈내고 즐길수 있는것도 있고요



미취학아동들은 산천어 축제 입장료가 없으니 튜브썰매 타도괜찮을것 같아요. 이용요금이 5천원이지만 3천원 화천사랑상품권을 주니 2천원에 타는거네요. 주유도 할 수 있고 식당도 이용할 수 있어요



축제가 오랫동안 해와서 그런지 다른 지역 축제보다 체계적이어요. 그렇다보니 여러가지 주의사항도 매년 느는것 같아요.이번에는 산천어 1인당 3마리까지 잡을 수 있데요. 3마리까지 잡을 수 있나요? 한마리도 못잡는경우도 많은것 같은데..춥다보니 종이박스나 스티로폼같은거 가져가서 그 위에안는 경우도 있고 산천어 담으려고 아이스박스 가져가는 경우도 있는 다 안된다네요. 이건 아마도 거기서 조리해서 다 먹으라는 이야긴가봐요. 조리비용을 따로 내야하거든요.

화천은 정말 추워요. 핫팩같은거 많이 가져가시고 따뜻한 물도 가져가세요. 그리고 바닥의 찬 기운을 막아줄 뿅뿅이 돋자리도 준비해주시고 어깨에 두를 담요도 좋아요.얼음낚시가 움직이지 않고 손만 까닥까닥 하기 때문에 모자 마스크 부츠 모든 방한용품 총 동원해야 해요. 애들은 지겨워해서 애들 놀거리도 가져가야 합니다. 그래도 지나고 보면 예쁜 추억으로 자리잡아 있더라고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