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하나씩은 있는 락스.
하얀색 옷감이 누래지면 꼭 락스물에
담그면 다시 새하애지곤 했죠
깔끔장이 저희 엄마는 락스 신봉자여서
청소를 깔끔하게 하시고자 할때
락스를 꼭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요새 옥시사건으로 화학성분의
세제류에 대해 관심이 생기면서
락스의 유해성을 실험하는 방송이
나오더군요. 어제 생생정보에서
안전한 세제 사용법으로 락스의 유해성을
검증하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머리카락과 삼겹살을 락스에 담갔더니
머리카락은 끊기고 삼겹살은
이렇게 녹아버리게 된거죠
그러니 락스가 우리 피부에 닿으면
피부에게 좋을리는 없겠죠.
실험처럼 피부에 오랫동안 락스가
묻어 있진 않겠지만,락스 자체로
본다면 결코 안전해 보이진 않아보이네요
그렇다면 락스 성분은 무엇일까요?
제가 알고 있기론 락스의 주요 성분은
소금이라 알고 있는데요
소금은 천연성분이잖아요
락스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 들어있다는데 흠
소금을 무격막 전기분해를 하게 되면
알카리성 차아염소나트륨이 되기에
소금이 주요성분이란 말이 나온거네요
이 차아염소산나트륨에 구연산이나
기타 화학물과 물들을 섞으면
먹어도 될정도로 안전한 물질이지만
문제는 농도에 있습니다
락스에 스텐재질의 배수구를
넣고 오랜시간 나두었더니
스텐재질이 녹이 슬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락스는 강력한 산이기 때문에
락스를 사용할 때는 꼭 물에 희석해서
써야 합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그 희석비율을 지키면서
쓰기란 쉽지 않고 어림짐작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락스를 이용할 때는 꼭 냉수를
이용하여야 하는데요.
저도 청소할 때 락스물을 사용하면
뜨거운 물에 락스를 섞곤 했습니다
뜨거운 물이 때를 더 잘 벗기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죠
그러나 뜨거운 물은 염소가스를
배출하게 만든다고 하네요
코난 만화에서 살인방법으로도
나온것이긴 한데. 죽을 정도가 되려면
밀폐된 공간에 장기간 노출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락스청소할때 찬물을 섞는것과 함께
반드시 밀폐된 공간이 아닌 환기된 공간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화장실 청소같은 경우 물이
튀지 않게 문을 닫고 청소할때
락스물로 청소한 후 가슴이 답답해진
증상이 있었습니다
또, 락스청소할때는 다른 세제와
함께 섞어서 사용하는 것도 안된다고 하네요
그러니 락스청소할때는
1.고무장갑을 끼고 사용합니다
2.차가운물에 섞어서 사용합니다
(청소시 200배,얼룩제거시 50배,
살균소독시 300-500배)
3.환기를 하면서 사용합니다
4.다른 세제와 함께 사용하지 않습니다
락스와 물과 섞는 비율만 봐도
우리가 그동안 물에 섞었다해도 락스농도가
높았다는 것을 알수 있네요
